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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병원장, 2005 국제 화하의약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등록일
2006.08.15
조회수
4,046

 

 

신준식 병원장(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 20일에서 23일까지 중국 중경시 만주에서 열린 국제 화하의약학회(華夏醫藥學會)에서 ‘신응경 침법’ (Telepathic Response Treatment : TR Treatment)을 발표하여 우수 논문상(2등)을 수상하였다.

국제 화하의약학회는 중국 전역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화하’라는 명칭을 사용할 만큼 전통 의학에 관한 세미나로는 국제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학술대회. 이번 대회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태국, 독일 등 각 국 200여 명의 의료인이 참가, 한의학, 중의학, 한?양방 통합 의학 등에 관한 총 35팀의 논문 발표가 이틀 동안(5월 20일 ~ 5월 21일) 활발히 이루어졌다.

신준식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조정훈 조교수, 꽃마을 한방병원 위효선 과장 등과 한국 대표로 논문 발표에 참가하여 우수 논문상 2등을 차지하였다.
 

 

이 날 신준식 병원장이 발표한 논문은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 환자의 재활 치료에 적용되는 ‘신응경 침법' 에 관한 임상 논문. 심사 위원단 측은 발병 후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중증 질환인 뇌졸중에 있어 신응경 침법은 뇌졸중 장애의 회복 정도와 회복 시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어 우수 논문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논문 내용에 따르면 ‘신응경 침법'은 현재까지 시술한 총 25명의 뇌졸중 환자 모두 운동 조절 능력 및 일상생활 기능이 향상되는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뇌손상의 정도가 극심해 MRI상 운동 신경 회복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환자조차도 ‘신응경 침법'으로 스스로 팔, 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되는 등 눈에 띄게 운동 능력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논문뿐만 아니라 환자 영상 자료로도 소개되어 각 국 의료인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현재 대한한방병원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여 한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신준식 병원장은 이번 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것으로 계기로 차기 국제화하의약학회에서는 부회장을 맡아 한-중 전통의학 교류에 보다 앞장설 예정이다.

 

 

‘신응경 침법’ 이란 시술자의 기와 환자의 기가 서로 교감하여 환자와 시술자가 같이 시술하는 침법. ‘신응경’은 ‘神이 경락에 통하여 응한다’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독맥의 기를 소통시켜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 재생이나 마비 환자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양방 의료에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마비 질환에 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보이는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