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정보
허리디스크 치료에 한약이 필요한 이유,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밝혀내
- 등록일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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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92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JSR)가 한국인 만성요통 환자를 연구 분석한 결과, 동맥경화가 만성요통의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내과적 문제가 만성요통의 원인으로 제안된 적은 있었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JSR에서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한국인 23,632명 대상)를 통해 만성요통을 가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중 만성요통 환자가 16.6%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심혈관계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참가자의 만성요통 유병률은 36.6%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등 만성요통은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움직임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내과적인 질병일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JSR 하인혁 원장은 "무혈 조직인 디스크는 주변 혈관을 통해 영양공급을 받아야 하는데, 동맥이 동맥경화성 문제로 좁아져 충분히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면 게 되면 수분과 영양분이 없는 디스크는 찌그러지고 척추는 퇴행하여 만성 허리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동의보감』 같은 고서에서 디스크나 만성요통을 한약으로 치료하거나 예방해온 배경도 이러한 내과적 원인을 한약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디스크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자생 디스크치료한약의 치료 효과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만성허리통증의 원인이 심혈관계질환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허리디스크 치료에 한약 복용을 통한 내과적 치료의 필요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담은 JSR의 ‘한국인의 심혈관 질환의 과거력과 만성요통의 관련성-단면연구 ’(The Association between the History of Cardiovascular Diseases and Chronic Low Back Pain in South Koreans : A Cross-Sectional Study)’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SCI급 학술지인 ‘플로스원’에 지난 4월 21일 자로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