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미국 자생한방병원,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건강 보살펴 드려
• 의료지원
- 등록일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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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06
미국 풀러튼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월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를 초청하여 건강상담 및 한방치료를 해 드렸다.
이용수 할머니는 아베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 기간 동안, 전쟁범죄를 저지른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마지막으로 로스엘젤레스를 방문해 일본의 전쟁범죄 증언 강연회 및 미국동포 간담회를 갖었다.
미국 자생한방병원의 이우경 대표원장은 “미국자생은 지난해 풀러튼 시의 ‘평화의 소녀상’ 설립을 지원한 가주한미포럼의 활동에 동참해 서명운동과 기금마련에 함께 한 것을 계기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이용수 할머니에게 건강상담 및 한방 치료를 해 드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하여 평소 안 좋았던 부분에 대해 건강 상담 및 치료를 받았다. 침치료와 한약처방을 받으신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고, 정성껏 치료해 주고 신경 써 주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