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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등록일
2007.06.22
조회수
4,790

해외봉사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강남본원 하인혁 한의사(한방재활의학과)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함께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쉬미 제 3병원에서 의료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1993년 한의사들이 발족한 해외의료 봉사 단체로 현재까지 27개국에서 77차례 봉사활동을 펼친 KOMSTA는 주로 공공 의료 서비스가 낙후된 오지를 구석구석 찾아 다니고 있으며, 자생한방병원에는 윤제필 원장(인터내셔널클리닉), 박원상 한의사(한방재활의학과), 이진호 한의사(한방재활의학과), 강만호 한의사(한방내과) 등이 KOMSTA 단원으로 해외 의료 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해외 의료 봉사는 80차 봉사로 하인혁 한의사는 함께 참여한 8명의 한의사들과 함께 이 곳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를 실시했습니다. 특히, 1800년대 러시아로 이주했다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정책으로 우즈베키스탄 황무지에 자리 잡은 고려인들은 중앙 아시아의 자국민 보호 정책으로 매우 열악한 의료, 보건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퇴행성 관절염 등 척추 관절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어진 진료에서 이 곳의 고려인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하루 700~800명 정도 총 3,000여명이 침, 추나요법, 한약 등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생한방병원이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더불어 자생인 한 명 한 명 역시 국, 내외를 막론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펼쳐진 한방의료봉사에 참여한 고려인들의 모습. 의료진과 문진을 하고 통증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고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