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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식 장학금’, 독립유공자 후손 학업ㆍ생계 지원

등록일
2019.07.02
조회수
9,228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 지난 2월 사재 털어 독립유공자유족회에 1억원 기부금 기탁

독립유공자유족회, ‘신준식 장학금’ 제정해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 10명ㆍ생계지원 필요한 유가족 3명 수혜 받아

독립운동가 후손 신준식 명예이사장 “독립운동 정신 가슴에 새기고, 독립운동가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해야”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윗줄 가운데)이 '신준식 장학금' 증정식 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 주관 ‘신준식 장학금’ 증정식이 열렸습니다. ‘신준식 장학금’은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월 개최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의료지원 선포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사재 1억원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탁하면서 마련됐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탁한 1억원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학업과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신준식 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중 대학생 10명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유가족 3명의 특별생계지원금으로 쓰입니다.

 

자생의료재단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후손 100명의 척추관절 건강을 보살피는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은 재단 사회공헌기금 총 3억원을 투입해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사재를 털어 장학금을 마련한 데에는 독립운동가인 선친의 영향이 큽니다. 선친인 청파 신광열 선생(이명 신호, 신현표)은 독립운동을 하면서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의술(醫術)보다 인술(仁術)을 강조했습니다. 의사이자 한의사였던 신광열 선생은 1927년부터 중국 용정시에서 대진단 단원으로 독립운동을 하다 1931년경 경성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통해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다음 세대까지 전해야 한다”며 “비록 이번 장학금 전달은 작은 성의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 정신이 사회 곳곳에 이식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