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세계 정상 프로골퍼 양용은, 자생에서 목디스크 치료
- 등록일
- 2007.12.04
- 조회수
- 2,208
양용은 선수는 몇 년 전 추운 날씨 속에서 운동을 하다가 목이 돌아가지 않는 증상이 시작되었고, 그런 증상이 가끔은 경기 중간에 나타나기도 해서 컨디션 조절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 원에 내원하여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용은 선수는 일자목과 초기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자목은 목이 앞으로 빠지면서 목뼈의 형태가 C자에서 일자로 변하고, 목뼈의 부담을 가중시켜 목디스크을 높이는 증상입니다. 심하게 몸을 한쪽으로 트는 골프는 척추와 관절에 무리를 주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실제로 프로 골퍼들은 '골프 상해'라는 말이 따로 있을 만큼 크고 작은 척추관절 부상과 만성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골프척추관절클리닉 박병모 원장은 양용은 선수의 일자목 증상이 골프의 퍼팅과 어드레스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목의 C자 커브를 형성해줄 수 있는 추나수기치료와 함께 근육과 인대를 보강시켜주는 치료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만성 통증이 언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지 모르는 만큼 근본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용은 선수는 현재 본 원 골프척추관절클리닉에서 추나수기치료, 침치료 등 척추관절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와 함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추나약물을 처방받았습니다.
미국 PGA 투어에 이어 유럽, 일본 프로골프 투어 일정이 시작되어 정기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대회 중에도 추나약물을 빠뜨리지 않고 복용하고, 경기를 마치고 한국에 올 때마다 잊지 않고 자생에 내원하는 등 목디스크 치료에 만반을 기해왔습니다. 생활 속에서도 수건을 말아 목에 베고 잠자리에 들고, 시간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는 등 골프척추관절클리닉 박병모 원장의 목 건강 생활수칙들을 충실히 지켰다고 합니다. 그결과, 현재 양용은 선수는 목디스크 통증 없이 맹렬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목 건강을 되찾고 나니 부상에 대한 걱정을 떨친 것은 물론, 경기 집중력이 높아지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생겼는 소감도 밝혔습니다.
지난 해 유럽 투어 정상에 이어서 2008년 미국 PGA 정벌에 나선 양용은 선수가 자생의 비수술 치료를 받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서서 대한민국 골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