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경기가 6월 23일 새벽 3:3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원정 첫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22일 오후부터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 시민들이 모여들어 시간이 갈수록 한강시민공원은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흥분과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경기 전, 응원 현장에 모인 시민들을 위해 <박지성 선수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응원체조>가 상영됐습니다. 새벽 경기인 만큼 몰려오는 졸음과 오랜 시간 바닥에 앉아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했던 시민 응원단은 대표팀 주장 박지성 선수가 직접 시범을 보이는 응원체조를 따라하며 본격적인 응원을 준비했습니다.

비록 첫 골을 내주긴 했지만, 그리스전을 연상시키는 멋진 골과 16강 진출의 쐐기를 박는 두번째 골이 터지자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밤을 샌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다 함께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뻐했습니다.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날,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 역시 이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된 날이었습니다. 남아공에서 들려오는 우리 대표팀의 계속되는 승전보를 기다리며, 자생한방병원은 이 기쁨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