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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치료법에 매료되어 한국으로 날아 온 미국인 의사, 닥터 차파

등록일
2015.04.29
조회수
6,684

유튜브에서 수백 번이나 본 한방 치료법, 눈앞에서 봐도 믿을 수가 없네요!

 

지난 4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은 미국인 카를로스 차파(Dr. Carlos Chapa)는 매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 동안 영상과 인터넷을 통해서만 보았던 한국의 한의학과 침 치료법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에게 치료기술을 배우고 있는 닥터 차파

 

자생한방병원을 찾은 닥터 차파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너무나 심하게 저려 휠체어에 앉아 거동조차 못하는 여성 환자를 보게 되었다. 환자의 모습을 보며 말 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초초함을 느꼈다. 하지만 30분 뒤, 신준식 박사의 MSAT(동작침법) 치료를 받은 여성환자는 거짓말처럼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어 다녔다. 환자가 이동을 하고 증상을 물어 보는 시간을 빼면 실제로는 10분 정도 만에 끝난 것이다. 국제학술지 PAIN에 실린 MSAT(동작침법)의 논문을 보고, 수백 번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확인 했던 장면이지만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

 

닥터 차파와 자생한방병원의 신준식 박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3년 전 닥터 차파가 신준식 박사의 치료동영상을 처음 본 후 메일을 통해 치료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연락을 했다. 신준식 박사는 이러한 닥터 차파의 요청을 거절했다. 한의학 치료법이라는 것이 하루 이틀 만에 전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어설프게 잘못 배우면 도리어 환자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닥터 차파는 3년간 꾸준히 자생의 치료법에 관심을 갖고 궁금한 점을 메일로 질문하면서 배우길 요청했고, 드디어 몇 달 전 LA를 찾은 신준식 박사를 만날 수 있었다.

 

스스로가 동양의학과 대체의학을 연구하는 박사이면서도 한의학 치료법을 배우길 원하는 정성에 감탄한 신준식 박사는 닥터 차파를 한국으로 초대해 진료견학과 한방치료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닥터 차파는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척추관절치료법을 견학하고 한방치료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한방 치료법에 매료되어 한국으로 날아 온 미국인 의사, 닥터 차파

 

닥터 차파는 “그 동안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한국의 자생한방병원을 직접 보니 큰 규모와 시설에 놀랐고 실제로 환자들이 치료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격스러웠다”며, “교육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 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