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몽골에 부는 한방 비수술 척추 치료 열풍
- 등록일
- 2015.05.20
- 조회수
- 7,559
몽골 의료진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비수술 척추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생한방병원은 2014년 10월 몽골에서 강연과 진료를 진행한 것에 이어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다시 한 번 몽골을 방문했습니다. 4일간 몽골 국립 제2중앙병원과 토파즈 병원에서 열린 자생한방병원 홍보회에는 척추질환자, 전문의 등 수 백 여명의 관계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또 의료진은 자생의 치료를 받고 싶어 모인 약 200여명의 척추관절질환자들을 진료했는데요, 수술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부터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까지 다양한 척추질환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상담한 후 추나요법, 약침치료, 침치료 등을 진행했습니다. 척추질환은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던 현지인들은 비수술 치료법으로 척추 관절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에 놀라워 했으며, 몽골 의료진 역시 진료에 참관하며 자생 치료법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후 몽골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자생 치료법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몽골국립 제2중앙병원 몽골전통의학센터장 에르덴체맥 씨는 “작년 10월 몽골 보건복지부에서 진행된 동작침 치료 교육 후 몽골 의사들이 자생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전하며 자생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습니다.
또 몽골국립 제2중앙병원 병원장 바양스길랑 씨는 “환자를 위해선 가급적이면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의 고통을 주여주는 치료가 중요하다”며 “자생한방병원과 협력하여 자생의 우수한 치료법을 배우고 우리 의료진을 연수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몽골 홍보회 행사를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몽골 고위 공무원과 국가유공자만 진료하는 국립 제2중앙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학술 교류, 몽골 의료진 연수 등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작년 10월 몽골에서 진행된 강연을 통해 만나게 된 나랑체첵 씨입니다. 나랑체첵 씨는 신준식 박사의 동작침 치료 후 13년 만에 목발 없이 걷게 된 환자로 이후 나눔의료프로그램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2주간 집중치료를 받고 몽골로 돌아간 나랑체첵 씨는 자생이 몽골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3개월 만에 만난 나랑체첵 씨에게선 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던 과거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건강이 완전히 회복돼 있었습니다.
아직도 몽골엔 나랑체첵 씨처럼 자생의 비수술 척추 치료가 필요한 많은 환자가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몽골의 환자들도 수술 없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생 치료법의 우수성을 알려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