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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척추기획시리즈-05]비수술 디스크 치료, 어떤 검진이 필요할까?

등록일
2005.01.26
조회수
3,931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검사로는 척추질환의 가능성을 판단하는 X-ray 검사, 질환의 정확한 부위와 형태, 진행 방향 등을 검토하는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그리고 척추질환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모아레 검사 등이 있습니다.

 

디스크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잘못된 자세와 습관입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를 오래 지속하게 되면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와 주춧돌인 골반이 틀어지게 되고, 척추의 어느 부분에 비정상적인 압력과 스트레스가 몰리게 되어 추간판 탈출증, 즉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추간판(디스크)가 탈출하여 생기는 통증을 줄이는 치료와 더불어,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르게 하고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모아레 검사는 골반의 좌우 대칭 상태와 척추선의 만곡 상태, 척추의 틀어진 정도, 근육 장애 징후 등 불균형한 체형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크의 주요 원인을 판단하는 정보로 사용됩니다. 특히 비수술 척추질환 치료를 시행하는 본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체형과 증상에 따른 맞춤 추나치료를 실시하고 있어 환자의 체형에 대해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고선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체형이 틀어진 정도, 방향 등을 세밀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과 자세를 바르게 함으로써 척추와 골반이 더 틀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아레 검사(Moire Topography)는 흔히 등고선 검사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모아레 검사가 등고선의 원리를 이용한 검사법이기 때문입니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하여 몸 뒷면(등쪽)을 촬영하게 되면 인체 표면의 굴곡을 따라 같은 높이의 부위를 선으로 연결하는 ‘인체 표면의 등고선’이 형성됩니다. 이 등고선이 그려내는 모양을 경근 무늬라고 하는데, 이 무늬를 여러 각도로 분석하여 척추선의 만곡 정도, 척추와 골반의 틀어진 정도, 근육 장애 등의 불균형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아레 검사는 환자의 신체 표면에 대한 검진이므로, 형태적인 이상 소견의 진단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디스크 질환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척추질환을 진단하는 데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검사법은 X-ray 입니다. X-ray 검사는 뼈의 모양을 여러 각도로 촬영하여 척추의 구조적인 형태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척추분리증 등을 확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스크의 경우, 각 척추 뼈의 간격, 퇴행성 변화 등을 통해 질환의 가능성을 대략 짐작할 수 있지만, 질환의 정확한 부위나 진행 정도를 판독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사진을 보듯이 뼈의 단면을 보여주는 CT, MRI 검사는 질환의 정확한 부위와 형태, 진행 방향 등을 세밀하게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검사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X선과 컴퓨터를 결합한 검진 장치로서, 인체내부를 단면으로 잘라내어 영상화하므로 일반 X-선상에서 볼 수 없었던 척추 뼈의 가로 단면을 부분별로 볼 수 있어 질환의 정확한 부위와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료가 저렴하며 촬영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나, 신체의 단면만을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자력에 의하여 발생하는 자기장을 이용하여 영상을 얻는 검진 장치입니다. 단면 촬영만 가능한 CT와는 달리 단면, 종면, 횡면 등 필요한 각도의 영상을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어 질환의 정확한 부위와 정도, 추간판이 탈출된 상태 등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검사료가 고가이며, 촬영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