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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척추기획시리즈-08] 자다가 삐끗한 목, 잘못 주무셨다구요?

등록일
2005.04.15
조회수
5,367

 

 

주부 C씨처럼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뻐근하네, 어깨 통증이 가시질 않네~ 라는 느낌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법한 일인데요. 평소 경추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증상은 ‘낙침’ 이라고 해서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해 목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주변 관절과 주위 조직이 손상 받았을 때 나타납니다.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목 디스크 환자의 경우 목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가 퇴행 되면 디스크 상태가 납작해지고, 척추 뼈와 주변 관절 구조가 헐거워지게 되기 때문에 일반 사람에 비해 낙침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뼈가 퇴행 되기 쉬운 연령 대에서 낙침 경험 회수가 잦다면 목 디스크 여부를 반드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뼈가 본격적으로 퇴행 되는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목이 과도하게 꺾인 상태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도 낙침이 일어나지 않는 어린이와는 달리 잠자리가 바뀌거나 수면자세가 불편하면 낙침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가 계속되면 헐거워진 주변 구조 때문에 디스크가 탈출하거나 비정상적인 뼈 조직인 골극이 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목 디스크입니다. 목 디스크의 경우 다른 척추질환과는 달리 목 뿐만 아니라 어깨, 손, 발 등에 통증이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뼈의 퇴행이 시작되는 연령대에서 낙침은 목 디스크 여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신호가 됩니다.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일 경우에는 약물복용이나 물리치료로 가능하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목 디스크는 비교적 치료가 까다롭고, 수술이 복잡해,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수술적 요법이 많이 응용되고 있는데요.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본 원의 한방치료는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침 치료, 목 근육을 강화시키고 목뼈 관절이 제대로 움직이게 하는 운동 요법 등을 통해 목 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하고, 목뼈와 구조물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치료를 시행합니다.

근본적으로 비뚤어진 뼈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디스크가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추나(推拿療法)치료법 역시 목 디스크의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1. 베개는 머리보다 목을 충분히 받쳐준다.
  (반듯하게 누운 경우에 높은 베개는 경추에 좋지 않으며, 자신의 수면자세를 파악하여 그 자세에서 목을 충분히 받쳐줄 수 있는 베개를 선택한다.)
2. PC 모니터는 눈 높이보다 10~15° 정도 아래를 내려다보도록 조정한다.
3. 등을 펴고 귀와 어깨의 중심선이 일자가 되도록 앉는다.

 


- 몸의 좌우 균형을 잘 잡은 후 양쪽 어깨를 앞에서 뒤로 천천히 돌린다.

- 반대로 뒤에서 앞으로 각각 10회씩 돌린다.
어깨를 너무 올리게 되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만 올려준다.

※ 목, 어깨로 이어지는 부분의 삼각형 근육인 승모근을 이완시키고,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

 

 

 

 

1년 동안 3회 이상 낙침을 경험하고, 어깨 죽지의 통증과 팔, 손 저림이 오래 간다면 목 디스크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낙침 후 핫 팩, 쑥찜 팩 등으로 온 찜질을 한 후에도 어깨 통증, 팔 저림 등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목 디스크를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