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허리 튼튼 약초산행, 푸르른 자연 속에서 허리 건강을 지켜요!
- 등록일
- 2005.05.27
- 조회수
- 2,528
이 날 척추 3바름 캠페인과 함께한 인원은 총 150여명. 이른 아침 모인 참가 인원들은 ‘바른 자세, 바른 척추, 바른 건강'과 3바름 로고가 새겨진 예쁜 티셔츠를 입고, ‘파이팅!' 이라고 힘차게 구호를 외치면서 떠났는데요. 척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부, 자매, 이웃 등이 삼삼오오 모여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서울에서 30여분 정도 떨어진 하남시 검단산에 도착한 후 참가자들은 가장 먼저 운동치료실 박진아 선생님과 함께 산행 전 각종 근육들을 풀어주는 ‘삼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이후 척추 3바름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인 ‘바른 자세, 바른 척추, 바른 건강' 관하여 한의사 김규태 선생님의 미니 강의가 있었습니다. 왜 자세를 바로 해야 척추가 바른지, 바른 척추와 건강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쉽고 재미있는 강의가 이루어져 산행 전 자신의 척추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은 검단산 입구부터 통일정사까지 0.8km. 그다지 먼 산행은 아니지만 경사도가 있는 편이라 산행이 조심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 참가자 중 척추 수술 이후 산행으로 건강관리를 했다는 장순기씨(여)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걷지 않아서 문제라고 하면서 산행이야 말로 척추 건강에 최고” 라면서 산행에 대한 예찬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푸르른 녹음 속에서 향긋한 풀냄새를 맡으며 이루어진 산행은 모두가 완주하여 오전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후 전(前) 경희대학교 본초학 교수이자 자생생명공학연구소 소장이신 안덕균 교수와 경희대학교 본초연구회 회원들의 안내로 검단산 내 약초 체험 학습이 이루어졌습니다. 약초 관련 유인물을 참조하여 약초 찾기에 몰두한 참가자들은 찾아온 약초에 대해 안덕균 교수의 재미난 약초 강의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허리 건강에 좋다는 오가피, 독활 등의 약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많은 관심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점심 식사 이후에는 “척추 3바름 대회” 가 열렸는데요. 평소 척추와 허리에 관련된 상식을 O, X로 풀어보는 퀴즈 게임과 삼바 스트레칭 경연대회 등이 있었습니다. '허리는 자주 서 있는 사람에게 아프다(X)', '남자보다 여자가 허리 디스크가 많다(X)' 등 평소 몰랐던 척추에 관한 상식을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아침에 몸 풀기로 배운 ‘삼바 스트레칭' 을 그룹별로 벌인 삼바 스트레칭 경연대회가 '허리 튼튼 약초 산행' 의 마지막 시간을 장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