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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의 척추질환 치료한약, 간기능 회복에도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발표!
- 등록일
- 2015.06.01
- 조회수
- 13,768
최근 가짜 백수오사건을 계기로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속설이 다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은 이러한 낭설을 일축하는 연구를 진행하여 ‘근골격계질환을 한방으로 치료했을 때 간기능이 회복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05년 1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8년 동안 자생의료재단 7개 병원에 근골격계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입ㆍ퇴원 시 2번의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검사를 받은 6894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에 게재 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입원 시 간 기능 검사에서 간 손상(Liver injury)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354명이었지만 한방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는 환자의 경우 간 손상(Liver injury)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9명으로 64%(225명)가 감소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한약의 간독성 연구를 진행 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하인혁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는 속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특히 "전문적인 한의사를 통해 한약을 처방을 받는다면 척추질환 등 근골격계질환의 치료 뿐 아니라 간기능까지도 회복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 과음, 지방간, 그리고 잦은 진통제 사용과 같이 간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척추환자들에게 한의사에게 전문적으로 처방 받은 한약은 오히려 척추질환뿐 아니라 간이 회복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이번 '한약을 복용한 근골격계 질환 입원환자의 간 효소 이상의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Liver enzyme abnormalities in taking traditional herbal medicine in Korea : A retrospective large sample cohort study of musculoskeletal disorder patients)는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 IF 2.93) 5월호에 게재 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