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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아지면 허리무릎 통증에 둔감해진다' 자생척추관절연구소 논문 SCI급 저널 게재

등록일
2015.10.06
조회수
12,698

플로스원(PLoS One_IF 3.2) 9월호에 게재된 자생한방병원 배영현∙하인혁 원장 연구팀 논문-혈압 높아지면 허리무릎 질환도 의심해봐야


▲ 플로스원(PLoS One_IF 3.2) 9월호에 게재된 자생한방병원 배영현∙하인혁 원장 연구팀 논문 

 

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이 고혈압일수록 요통과 골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에 둔감하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JSR) 배영현∙하인혁 원장 연구팀은 국민건강 영양조사(2007년~2009년) 대상자 중 요통 및 골관절염에 대한 설문 참여자 1만7128명(20세 이상)을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으로 나눠 비교했는데요. 그 결과, 정상인(80~120mmHg)의 요통에 대한 유병율을 1.00로 놓았을 때 고혈압 환자 중 수축기 혈압이 높은 군(140mmHg 이상)과 이완기 혈압이 높은 군(90mmHg 이상)의 유병율은 각각 0.81과 0.73을 나타냈습니다.

 

골관절염도 비슷한 양상을 띠었는데요.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높은 군에서의 골관절염 유병율은 각각 0.81과 0.85를 기록했습니다. 즉, 혈압이 높을수록 요통이나 무릎통증을 덜 느낀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은 “고혈압 환자일수록 통증 민감도가 떨어져 구조적인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놓칠 수가 있다”면서 “고혈압 환자일수록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에 대해 통증이 크게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임상적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논문은 美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_IF3.2) 9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