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 대학생 봉사단 희망드림’ 1기가 강원 인제군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자생 대학생 봉사단 희망드림’은 순수 대학생으로만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지난 3일 강원인제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학생 봉사단 40여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의료인으로서의 삶과 나눔’을 주제로 한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의 특강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강연에서 신준식 이사장은 “학업과 취업준비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이 자리까지 와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 마음이 앞으로 여러분들이 살아가는데 있어 큰 자산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봉사단 출범을 기념해 지난 3일과 4일 양 일간 강원 인제군을 찾아 농촌 취약농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를 펼쳤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으로 이뤄진 70여명은 농촌 어르신들을 대신해 오미자농장 제초작업과 옥수수대 나르기 등을 했습니다. 

또한 이튿날에는 인제군 서화면 일대 용늪마을을 비롯한 취약농가 3곳의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제농협 대강당에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인제군 농촌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의 한방 의료봉사도 이어졌습니다.

자생 대학생 봉사단 김창민(경희대 한의대) 학생은 “이틀 간 몸은 힘들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연탄배달이나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강원 인제군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는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생의료재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준식 이사장과 박병모 자생한방병원 총괄병원장은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으로부터 명예이장 및 명예병원장으로 위촉 받았습니다.    

앞으로 펼쳐나갈 ‘자생 대학생 봉사단 희망드림’의 활동을 자생의료재단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