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인천 장봉혜림원 의료봉사
• 의료지원
- 등록일
- 2010.09.02
- 조회수
- 5,557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던 9월의 첫 날, 자생한방병원이 인천에서 배로 50분 거리에 있는 인천 장봉도 장봉혜림원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장봉혜림원은 1985년에 설립된 지적장애인 재활 및 요양을 위한 시설입니다. 현재 99명의 지적장애인과 2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적응훈련을 돕고 있습니다.
자생 의료진과 사회공헌팀이 장봉혜림원을 찾은 날, 작업 중 무릎을 다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만성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장애인 40여명이 자생 무료진료소를 찾아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날은 부천 자생봉사단 임원진이 환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서 진료가 더욱 원활히 진행됐습니다. 진료과정과 장애인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부천 자생봉사단은 앞으로 매월 의미 있는 자생 무료진료 봉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함께 나눠요, 자생력’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생한방병원과 자생 봉사단은 더 많은 이웃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