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한방병원,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참여
- 등록일
- 2009.08.24
- 조회수
- 5,159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주민들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 당했던 고려인들을 위한 이번 의료봉사는 폴리타젤 병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고려인이 20만 명 이상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1인당 GDP가 만 달러도 채 되지 않는 가난한 농업국으로 결핵과 에이즈 등 치명적인 질병이 증가하고 있어 보건의료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원장을 비롯한 8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추나, 침, 한약 등 다양한 한방치료로 약 2000여명의 우즈베키스탄 주민들의 건강을 돌봤습니다. 자생의료진을 찾은 현지주민들은 대부분 허리, 목,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였습니다.
어깨 통증으로 동작침치료를 받은 한 환자는 치료를 받자마자 어깨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다며 뛰어난 치료 효과에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극심한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걷지도 못해 손녀딸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진료소를 찾은 고려인 어르신도 동작침치료 후 혼자서 걷게 되는 등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지켜보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은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한의학적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입니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과 함께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그 뜻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생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의료 봉사단으로 한-우즈벡 친선병원에 3명의 한의사를 파견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위선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생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