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몽골 국립 오르길 약수 요양소 병원장단 초청방문
- 등록일
- 2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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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6일, 몽골 국가재산위원회 오르길 약수 요양소(국내, 국립의료원과 비슷한 곳) 수크바타르(Dr. Tuvden Sukhbaatar) 병원장 일행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는 수크바타르 병원장과 함께 오르길 약수 요양소 고문이자, 현 몽골 대통령의 부친인 남바르(Baljinnyam Nambar)고문과 한·몽 친선한방병원 루브사냠(Dr. Bazargarid Luvsannyam)병원장이 동행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치료현장을 둘러본 몽골방문단은 ‘몽골에도 척추질환 환자가 많다. 그런데 몽골에는 마땅한 치료시설과 치료체계가 없어서 환자 대부분이 중국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자생한방병원의 척추질환 치료법을 몽골 병원과 의사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란다.’는 직접적인 치료법 이전을 요청해 왔습니다.
특히 남바르 고문은 현대화된 검진시스템과 치료 환경에 대한 강한 인상을 표하며, 세계적으로 척추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양·한방협진으로 이루어진 자생의 척추 치료시스템은 인류애적인 일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KOMSTA(한방의료봉사단)와 함께 찾은 몽골의료봉사현장에서 맺은 인연을 계기로 성사되었습니다. 봉사활동 당시, 한방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던 몽골측의 제안으로 자생한방병원과 오르길 약수 요양소의 교류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의료봉사로 시작된 교류협력 약속을 지키기 위해 봉골 방문단을 초청한 것처럼 꾸준한 의료교류로 몽골의 척추질환 치료환경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