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버그 구텐베르그 의과대학 학장, 자생한방병원 방문
- 등록일
-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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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7일,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버그 구텐베르그 대학교(Johannes Gutenberg Universitat of Mainz) 의과대학의 Prof. Dr. Reinhard Urban 학장과 Prof. Dr. Walburg Maric Oehler 교수가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했습니다.
Dr. Urban 학장은 “독일에서는 ‘제3의 의학’을 만드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양방과 한방 치료를 접목해서 효능이 좋은 의료기술을 발굴하는데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방문 계기를 밝히며, 자생한방병원의 양·한방협진 시스템과 한방 치료 현장을 확인했습니다.
독일 의과대학은 침술 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2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침시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함께 방문한 Dr. Oehler 교수가 국제침술학회 회장을 역임했을 만큼 독일 의료진은 동양의학에 많은 관심이 높은 편입니다.
실제 이러한 동양의학에 대한 호의적인 시각이 바탕이 되어 Dr. Urban 학장은 독일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동양전통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치료&연구부서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Dr. Urban 학장과 Dr. Oehler 교수는 자생한방병원의 진료 및 치료 현장을 둘러본 후, 한의학의 독자성과 치료 우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양의학이 대체의학분야에서는 앞서간다고 해도 아직 한의학을 비롯한 동양의학을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의학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자생한방병원도 각종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입증해가고 있기에 Dr. Urban 학장과 Dr. Oehler 교수의 의견에 공감을 뜻을 전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과 독일 마인츠 요하네스버그 구텐베르그 대학은 꾸준한 교류로 양·한방의 이상적인 협진으로 ‘제3의 의학’을 만드는데 뜻을 같이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