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자생한방병원 미국 풀러튼분원 개원식 성료
- 등록일
-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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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미국 현지시각), 자생한방병원의 첫 해외 분원인 풀러튼분원의 개원식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Saint Jude Medical Center) 내 자생한방병원 풀러튼분원에서 열렸습니다. 개원식 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풀러튼분원 윤제필 대표원장, 김재수 LA 총영사, 미 PGA 골퍼 최경주 프로, 풀러튼 시 시장과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 경영진 등 유력인사 100여 명이 자생한방병원의 첫 해외 분원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KBS, MBC, SBS 등 국내 방송 매체의 미주 특파원과 미주중앙일보 등 지역 언론들이 개원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개원식 축사에서 "자생한방병원은 중국 한의학에 가려져 있는 한국 한의학의 효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왔다"면서 "자생 풀러튼 분원은 서양 의학을 주도하는 미국의 의학자들이 한국 한의학의 치료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상의 장이 될 것"이라며 풀러튼분원 개원이 한국 한의학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돈 뱅크헤드(Don Bankhead) 풀러튼 시장은 분원 개원 환영 메시지와 함께 자생 풀러튼 분원이 지역 주민의 건강 향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의 CEO 리 펜로즈(Lee Penrose)씨도 축사를 통해 자생 풀러튼분원과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희망한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개원식에 이어서 3월 7일(토), 8일(일)에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 주민과 미국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의학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척추신경추나의학회의 회장이자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국내 본초학의 대가인 경희대 한의대 안덕균 교수, 풀러튼분원의 윤제필 대표원장이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윤제필 대표원장은 [생활 속 한방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척추질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생활 속에서 활용해볼 만한 한방 척추 건강 정보를 전달,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의사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은 신준식 이사장과 안덕균 교수가 진행했습니다. [한국 한의학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추나치료, 동작침치료, 추나약물치료 등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한국 전통의 한방치료법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한국 추나요법을 정립한 신준식 원장의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한 강연은 보수 교육의 기회가 적었던 미주 지역 한의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풀러튼 분원은 3년 간 5명의 미주 한인 주니어 골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책임지는 ‘꿈나무 골퍼 후원’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 3년간 미국에서 미래의 최경주를 꿈꾸는 Lydia Choi(12 여), Michelle Yom(13 여), Woobin Kim(11 남), Paul Park(12 남), Jisup Hwang(11 남) 등 주니어 골퍼 5명이 부상 없이 해외무대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개원식과 함께 열린 꿈나무 골퍼 후원 행사에 참여한 최경주 프로는 주니어 골퍼들에게 사인 모자를 전달하고, 골퍼 후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생 풀러튼분원은 미국 현지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문을 열었습니다. 풀러튼분원 개원으로 자생한방병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국내 유일 척추질환 전문 한방병원의 명성을 이어 자생은 미국에서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