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0년 후 돌이켜 봐도 후회 없는 치료, 자생의 치료 철학입니다.

의료사업 분원소식

분원소식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

등록일
2004.05.11
조회수
8,463

 

하지만 요통을 앓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성인데도 불구하고, 바쁜 생활에 쫓기고 오랫동안 아팠다 괜찮아졌다 하기 때문에 으레 그러려니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이다. 일반적인 요통은 검사를 해도 별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도 없다. 또 컨디션이 좋을 때는 아프지 않다가 체력이 떨어지거나 다른 병으로 몸이 쇠약해지면 다시 허리통증이 재발되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어 허리의 근육이 약해져 디스크가 밀려나오게 되는 디스크 질환이 발병하고 나서야 비로소 병원이며 한의원을 찾아다니며 고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다.

 

 

허리 디스크는 총 23개의 디스크 중 5개의 요추(허리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로, 보통 요추 4, 5번 사이, 혹은 요추 5번과 선골 사이의 신경이 눌려 아픈 것이 대부분이다.

 

허리디스크 질환이라고 하면 우선적으로 허리가 아플 것이라고만 생각하기 쉬우나 허리뿐만 아니라 엉치나 다리에까지 그 통증이 전달된다.

인체의 신경은 마치 전깃줄과 같아서 한쪽 신경이 디스크에 심하게 눌리면 다리가 저리고 엉치가 시리는 등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그 신경이 연결된 곳까지 퍼져 영향을 미친다.

허리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허리뼈의 압박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것은 엉치에서 다리 바깥쪽을 타고 내려가면서 엄지발가락까지 저리고 땅기며 아픈 증상으로 이는 요추 4,5번 사이의 신경이 눌린 것이다.

또, 엉치에서 오금을 타고 발꿈치 까지 찌릿찌릿하게 저리고 당기고 아픈 것은 요추 5번과 선골 사이의 신경이 눌린 것이고, 엉치에서 무릎 안쪽을 감싸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요추 3,4번 사이의 신경이 눌린 것이다.

그러므로 요통이 있으면서 엉치나 다리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디스크 질환이 아닌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허리 디스크 질환이라는 것이 두통처럼 진통제 한 알만 먹으면 가시는 것도 아니며 침이나 주사 한 대로 간단하게 통증이 사라지는 가벼운 질환도 아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디스크 질환은 엑스레이 검사상으로도 잘 나타나지 않고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등 특수 촬영으로 검사를 해야만 확실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몸은 몸대로 고생하게 되고, 돈은 돈대로 들게 된다.

병을 키우지 말고 확실한 원인을 찾아 그때마다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훗날 몸 고생, 마음고생을 막는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