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0년 후 돌이켜 봐도 후회 없는 치료, 자생의 치료 철학입니다.

의료사업 분원소식

분원소식

퇴행성 디스크의 진단법

등록일
2004.05.24
조회수
5,928

퇴행성 디스크의 진단법 

 

 

 

퇴행성 디스크의 원인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 들면 노화되게 마련이다. 뼈도 마찬가지. 일반적으로 뼈의 수명은 2년으로 그 주기를 기준으로 다 재생하게 되는 데, 새로이 생성된 뼈를 만드는 조골 세포보다 수명을 다해 빠져 나가는 파골 세포들이 많아지게 되면 뼈의 노화가 시작된다. 뼈의 노화는 보통 20~25세에 시작되어 성장이 끝나는 나이를 고비로 뼈의 무게가 남자는 해마다 0.3%씩, 여자는 3%씩 감소한다.

 

병적인 뼈의 노화

뼈의 노화는 반드시 나이가 들어야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 자연적으로 진행되는 생리적인 노화가 있는가 하면 나이가 들지 않아도 병적으로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병리적인 노화도 있다. 뼈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는 수직 압박이라든지 뒤틀림 같은 뼈에 대한 스트레스, 식생활 등 섭생의 밸런스가 깨질 때, 혹은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작용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액이 부족할 때 노화는 더욱 가속화된다.

진액이 부족하다는 것은 몸 안의 음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각종 호르몬 등 내분비 체액이 부족한 것을 말한다. 이를 한방에서는 ‘음허’라 한다. 또한 진액이 부족해지면 몸 안에 허열이 발동하는데 이를 ‘화동’이라 한다. ‘음허화동’이 되면 몸의 노화가 촉진됨은 물론 뼈의 노화도 함께 진행된다.

 

뼈의 노화는 퇴행성 디스크 및 관절 질환ㆍ골다공증ㆍ경추ㆍ신경증 등을 유발한다.

이중에서 퇴행성 디스크 및 관절 질환은 뼈가 노화되고 디스크가 노화되면서 수분이 다 빠져나가 뼈와 디스크가 납작하게 찌그러들고 변형되는 것이다. 뼈가 노화되면 뼈에 가시 같은 뼈가 자라나게 되는 데, 이렇게 변형되어 자라난 뼈를 ‘골극’이라 한다. 골극이 생기면 퇴행화되어 얇아진 디스크와 함께 신경을 여기저기 자극하여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