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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척추기획시리즈-04]비뚤어진 턱관절, 디스크까지 부른다

등록일
2005.01.08
조회수
4,049

 


달그락~ 달그락~ 입을 움직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나는 소리 때문에 깜짝 놀라신 적이 있다구요?
처음엔 신기해서 몇 번 해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딱딱한 음식을 씹어야 한다던가 하품을 할 때처럼 입을 크게 벌릴 때면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이 때 “이런 것도 병인가” 싶어서 그 때 그 때 그냥 넘기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턱관절장애'를 그냥 방치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던가 음식을 씹기 어려운 증상 뿐만 아니라 요통, 두통, 어깨 결림 등 원인 모를 만성통증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허리가 아플 때는 보통 허리의 구조적인 문제를 의심하기 쉽지만, 때에 따라서는 턱관절장애도 더 큰 원인입니다.
최근 본 원의 턱관절장애 환자 282명을 조사한 결과 턱 자체를 제외하고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는 허리 44%(124명), 머리 35.8%(101명), 다리 18.4%(52명)순으로 나타나 턱관절 환자의 절반가량이 요통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특이한 점은 턱에 문제가 있으면서 요통을 호소하는 사람 중 89.5%가 10~30대의 젊은 층이었다는 것!
즉, 젊은 층의 요통 원인을 찾을 때 턱관절 이상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왜 허리도 아플까요?
본래 척추는 4개의 곡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목 뼈인 경추와 허리 뼈인 요추는 앞으로 휘어진 곡선, 흉추와 선골은 뒤로 휘어진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만약, 아래턱과 위 턱을 움직이는 관절인 턱관절에 장애가 발생해 턱 주위 근육이 긴장하고 단축되면 턱이 뒤로 밀리면서 두개골의 무게 중심이 뒤로 후퇴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두개골을 들기 위해 점점 두개골을 앞으로 내밀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 몸의 기준점이 되는 두개골의 위치가 흐트러지기 시작하면 척추 전체가 도미노처럼 무너져 정상 곡선을 잃어버립니다. 이렇게 척추의 구조가 변하게 되면 척추 사이사이에 있던 디스크와 주변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 이 때 눌리는 신경에 따라 허리, 목, 어깨 통증이 발생합니다. 만약 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다른 사람에 비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디스크 등 척추질환에 노출되기 쉽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턱관절이 비뚤어지는 가장 유력한 원인은 사랑니와 스트레스 !
잘못 나 있는 사랑니를 뽑지 않고 방치하면 사랑니가 어금니를 밀어내면서 치열 변화를 일으킵니다. 치열이 바뀌면 턱관절에 피로를 가중시키고, 그 결과 주위 근육이 긴장되고 틀어져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기혈 순환에 장애가 발생해 기운이 골고루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 쪽으로 가는 기의 흐름 역시 턱관절 주위에 뭉쳐 안면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 그 결과 위턱과 아래턱이 잘 맞지 않거나 관절에 이상이 생겨 저작근(음식을 씹는 근육)에 쉽게 피로가 쌓이고, 이로 인해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밖에 턱을 자주 괴거나 하품을 할 때 지나치게 입을 크게 벌리는 것, 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 등 나쁜 자세가 습관화되면 턱관절에 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턱의 통증과 요통이 있다면 본 원 한양방종합검진센터에서 X-ray, 등고선 촬영 등으로 턱관절은 물론 척추의 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점검하게 됩니다. X-ray 사진 상 턱관절과 아래턱이 맞물리는 부분이 평균적인 위치보다 뒤로 밀려나 있는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척추 전체를 촬영하여 척추 전체의 만곡 상태를 확인하고, 등고선 촬영으로 등고선 주위 근육의 높낮이를 파악해 척추가 틀어진 정도를 파악합니다.
위와 같은 진단을 바탕으로 본 원 척추디스크센터의 턱관절크리닉에서는 동작침법, 한약요법, 추나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턱관절 장애와 관련 질환인 요통, 두통, 다리통증 등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얼굴의 비대칭 등까지도 함께 개선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1) 잘못 난 사랑니는 발치한다.
사랑니가 치아의 부정교합을 일으킨 경우 어금니를 밀고 있는 사랑니를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바른 자세를 취한다.
머리, 목, 등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이 바른 턱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턱을 괴거나 손으로 머리를 받치는 습관은 피하고 가능한 머리를 똑바로 한다.

(3) 연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달걀, 두부, 찜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되 껌이나 오징어와 같은 질긴 음식이나 깍두기와 같은 단단한 음식은 가능한 피한다.

(4)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다.
스트레스는 근육을 수축시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생기면 제때 풀어주고 자신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5) 턱을 괴롭히지 않는다.
이갈이, 입술로 연필이나 손톱을 물어뜯기, 턱 괴기, 엎드려 자기 등은 턱 주변 부 근육에 무리한 힘을 가해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턱 자체의 통증 뿐만 아니라 허리, 머리 등 다른 부위의 통증과 턱 선의 비대칭까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 질환이려니 넘길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턱 자체의 통증 뿐만 아니라 허리, 어깨 등의 만성 통증을 없애고, 예쁜 턱 선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