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의료재단의 열정으로 올여름은 더욱 핫하게!
- 등록일
- 2014.07.24
- 조회수
- 5,370
뜨거운 6월과 7월의 여름, 학생들에겐 방학이 있고 직장인들에겐 휴가가 있다지만 척추 질환자들의 통증엔 방학도 휴가도 없죠? 그래서 자생의료재단은 척추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당진, 이천, 밀양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6월 26~27일에는 충남 당진 고대농협에서는 강남, 일산, 해운대, 천안 자생이, 6월 30일은 이천 모가농협에서는 목동, 부천, 영등포 자생이, 7월 9~10일은 밀양 상남농협에서는 창원 자생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였습니다.
▲ 6월 26일~27일, 충남 당진 고대농협 의료봉사
당진 고대농협은 2011년 1사1촌 협약 후 매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4년 간 한 번도 빼 놓지 않고 봉사단을 찾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어르신 한 분은 “처음엔 허리통증 때문에 찾아왔는데, 침을 맞고 나니 시원하고 허리가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었다”며 “좋은걸 직접 경험하고 나니 자생한방병원에서 온다는 소식이 들리면 열일 제쳐놓고 오게 된다”며 봉사단을 반겨주셨습니다.
▲ 6월 30일 경기 이천 모가농협 의료봉사
6월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이천 모가농협 의료봉사 역시 많은 지역 주민이 모여 한방 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봉사 현장을 찾은 지역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이 70대가 넘다 보니 만성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자생의료재단은 혈압검사 및 의료상담을 진행하며 개인의 증상에 맞는 침 치료와 추나 치료를 하였습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셔서도 통증 없이 편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방약 및 파스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 7월 9일 ~ 10일, 경남 밀양 상남농협 의료봉사
2014년 여름 의료봉사의 열기는 밀양으로 이어졌는데요, 첫날인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350여 명의 어르신이 봉사 현장으로 모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이 모여 봉사단의 손이 더욱 바빠지기도 했지만 “자생한방병원에서 온다고 해서 이른 아침부터 출발해서 한 시간이나 차를 타고 왔다”며 몇 번이고 “먼 곳까지 와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신 어르신을 통해 다시금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료봉사가 진행된 세 곳 모두 평생 농사일을 해 오시면서 생긴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셨는데요, 비싼 치료비용과 병원까지의 먼 거리, 불편한 교통 등이 문제가 되어 별다른 치료를 하지 못하고 병을 키워오신 분들 역시 많아서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지역 어르신들이 꼿꼿한 허리, 목, 무릎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다니며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