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사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 등록일
- 2013.12.16
- 조회수
- 8,159
"저도 딸기 주세요~~! 여기 올려놓아야 돼요!"
"선생님, 전 눈.코.입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열 네 명의 어린이들과 자생의료재단 임직원이 함께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지금 그 시끌벅적 즐거웠던 현장을 공개합니다.^^
"우와~ 선생님들 많이 왔다!!!"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청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자생의료재단.
문을 열자마자 똘망똘망한 눈을 한 어린이들이 저희를 반겨주었는데요. 청솔아동센터와는 예전부터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얼굴을 익혀온 터라 그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
▲ 핑퐁핑퐁! 선수도 관중도 즐거운 지금은 탁구시간~^^
케이크 만들기에 앞서 다같이 으쓱으쓱 척추 체조로 몸을 풀고 탁구장으로 향했습니다.
두명씩 조를 나눠 펼친 불꽃 튀는 탁구 대결! 어찌나 잘 치던지 오히려 어른들이 애를 먹었답니다. 탁구공이 밖으로 튕겨나가기만 해도 깔깔대는 해맑은 모습에 선수도 관중도 모두 즐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누가누가 더 개성 있게 만드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시작!
다시 센터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빵을 자르고 생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초콜렛과 과일로 자기만의 개성 넘치는 케이크를 만든 아이들! 얼굴 모양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고, 생크림 위에서 싸우는 병정들을 표현하기도 하고-아이들의 상상력엔 끝이 없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지요. 모든 행사가 끝나고 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자기의 작품을 소중히 박스에 담아가는 모습도 참 기특했답니다.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케이크는 파는 것처럼 세련되진 않았지만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가족들과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는 자생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