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보컬덴테’와 함께한 작은 음악회
- 등록일
- 2008.10.31
- 조회수
- 2,858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자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에 지난 10월 30일 세계 정상의 독일 출신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보컬덴테(Vocaldente)’가 참여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작은 음악회는 지난 첫 번째 작은 음악회에서 멋진 색소폰 연주로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했던 관동대학교 음악대학 서정근 교수가 첫 번째 연주자로 나서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의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아카펠라 그룹 ‘보컬덴테’는 내한공연 차 한국을 방문, 의미 있는 공연을 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찾았습니다. 세계 최대의 아카펠라 경연대회인 “Harmony Sweepstakes A Cappella Festival 2008” 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보컬덴테는 우리 귀에 익숙한 마이클 잭슨의 신나는 음악부터 쿠바의 전통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넘나들며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공연을 지켜보던 많은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습니다.
자생한방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연을 제안했던 보컬덴테는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이 자신들의 공연을 보고 잠시 나마 통증을 잊고 웃을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환자들 또한 멋진 공연을 선보인 서정근 교수와 보컬덴테에게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고 같이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동안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자생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앞으로도 자생은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겠습니다.
네 번째 작은 음악회의 문을 열어준 색소폰 연주의 대가 서정근 교수님(좌측상단), 아름다운 연주에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우측상단)
환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공연을 자청한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보컬덴테(좌측중간), 공연 중 통역을 맡은 자생한방병원 인터내셔널 클리닉의 로이어 원장님과 보컬덴테(우측중간)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보컬덴테(좌측하단), 뜨거운 호응으로 멋진 무대에 보답해 준 관객들(우측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