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지난 8월 23일, 자생한방병원은 강남구 수서명화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했습니다. 자생의 의료진은 수서명화사회복지관 인근에 거주하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50 여 분을 진료하고, 침 치료와 함께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드렸습니다.

명화사회복지관이 위치한 강남구 수서동은 강남구에서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이 사시는 곳인데, 특히 명화사회복지관을 포함하고 있는 수서3단지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로 조성되어 국가유공자, 모자세대,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이 사신다고 합니다. 이날은 명화사회복지관의 노인 특화사업인 신바람 대학의 강의를 들으러 오신 어르신들이 무료진료소를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주로 허리, 무릎, 다리 등 척추관련 질환을 호소하셨고, 간혹 이명, 두통, 오십견 등 오래 묵은 통증을 하소연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의료진은 진료를 마친 후 통증이 심하거나 기력이 약한 분들께는 그에 맞는 한약도 잊지 않고 챙겨드렸습니다.

진료를 끝내고 돌아가려는 의료진에게 한 어르신은 치료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좀 더 자주 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치료도 치료지만 정(情)이 그리운 듯한 어르신의 말씀에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의료진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명화복지관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뵙고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어르신~! 자생이 다음에 또 찾아가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