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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경우 4가지

등록일
2019.07.25
조회수
5,955

척추 수술, 반드시 받아야 하는 4가지 기준은? 자생척추관절연구소 - 하인혁 소장 | 자생의료재단

 

허리디스크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수술보다 비수술을 1차치료로 권유하는 편이고 다양한 비수술 방법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디스크 증상을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는 전체 디스크 환자의 5~10% | 자생의료재단

 

학자마다 치료에 대한 견해 차이는 있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는 보통 전체 디스크 환자의 5~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정형외과학의 교과서라 불리는 캠벨의 ‘정형외과학’에서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요통 환자 중 2%에 그친다고 보고 있죠.
따라서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을 때는 자신이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 비수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척추 수술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기준 | 자생의료재단

 

그렇다면 허리디스크 수술을 결정하는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많기에 명확한 기준을 잡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허리디스크 증상에서 반드시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 4가지 경우를 소개합니다.

 

 

디스크가 터져 방광으로 향하는 신경을 누르는 경우 | 자생의료재단

 

| 대소변 장애가 생긴 경우
디스크가 터져 방광으로 향하는 신경을 누르게 되면 대소변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마미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상은 직장이나 방광의 기능이 점차 소실되는 상태로, 응급상황인 만큼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서혜부 및 항문부위에 이상이 있는 경우 | 자생의료재단

 

| 서혜부ㆍ항문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경우
서혜부 및 항문 부위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대소변 장애와 같이 마미증후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 중 지속적인 근력 저하 | 자생의료재단

 

| 운동 근력이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경우
비수술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다리 근육의 힘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거나 위축되고 아킬레스건 반사가 소실되고 있다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행성 마비가 심하게 왔을 때는 영구적으로 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눌린 신경을 터 주어야 합니다.

 

 

장시간 치료 받고 있음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 자생의료재단

 

|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디스크 진단을 받고 비수술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음에도 효과가 전혀 느껴지지 않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디스크 질환이 악화된 상태일 수 있는데요. 보통 급성디스크의 경우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증상이라도 검사를 통해 통증 원인을 확인 디스크 질환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하여 꼭 본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나타나는
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므로 가벼운 증상이라도
검사를 통해 통증 원인을
확인해보도록 합시다. | 자생의료재단

 

디스크 질환은 대부분 비수술 치료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전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척추질환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