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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증, 수분 부족은 진짜 원인이 아니다?
• 건강정보
- 등록일
- 2025.12.18
- 조회수
- 400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난방 바람을 맞으며 야근과 회식까지 이어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언제부턴가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걸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가려운 증상이 반복되며, 이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이는 피부건조증 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건조증에 대해서 상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피부건조증은 단순 일시적 건조와 달리 피부에 지속적인 각질, 당김, 가려움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증상입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피지선과 땀샘 기능이 위축되면서 수분 보유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거칠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장시간 난방을 쐬는 직장인 여성이라면 피부건조증 증상을 더 자주, 심하게 겪을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수분 부족도 원인이지만, 한방에서는 피부건조증의 원인을 몸속 '진액' 부족으로 보는데요.
진액이 줄어들면 나무가 수분없이 말라가는 것처럼 피부도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며, 심하면 손발이 트고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음허증(陰虛症)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장품을 잘 바르면 피부건조증이 나아질까요?
피부건조증은 화장품만으로 완전히 해결하긴 어렵습니다. 몸 안에서 진액을 충분히 채우고,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버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피부 건조증 질환 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따라서 다음과 같은 한방 관리법을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맥문동팩>
- 맥문동 15g을 곱게 갈아 꿀 2스푼+달걀 흰자 1개를 섞어 자기 전 얼굴에 팩으로 바르고 30분 뒤 씻어 내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보음 한방차>
- 당귀 12g, 숙지황 20g, 인삼 8g을 달여 차처럼 마시면 피부의 속 건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속이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피부 문제. 그 원인은 단순히 피부 겉에 있는 게 아닐 수 있어요.
화장품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피부 고민, 이제는 속부터 채우는 피부 관리를 시작해 보세요.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