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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에게 불가능은 없었지만...치질은 있었다는데...

등록일
2019.06.13
조회수
4,874

나폴레옹에게 불가능은 없었지만...치질은 있었다는데... | 자생의료재단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명언을 남긴 나폴레옹은 프랑스 육군의 수장으로 전 유럽을 제압했을 정도로 역사상 최고의 전략가로 꼽힙니다.

 

 

평소 나폴레옹은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 | 자생의료재단

 

나폴레옹의 비서 브리센에 의하면, 나폴레옹은 평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 체계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수면시간도 하루 평균 8시간을 지키려고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을 유독 괴롭힌 한가지 질환이 있었으니...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해 화장실을 갈 때도, 업무를 볼 때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던 탓이라고 하는 이 질환은 무엇일까요?

 

 

혈관 및 조직이 팽창하는 질환 치질 | 자생의료재단

 

바로 치질입니다. 치질은 항문혈관 안에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으면서 혈관 및 조직이 팽창하는 질환입니다. 엉덩이(항문)가 화끈거리는 느낌을 주는 발열감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지요.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나의 습관이 원인이었다니... | 자생의료재단

 

치질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섬유질 섭취량이 적은 경우,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변을 보기 위해 배에 힘을 많이 주는 경우, 변비나 설사가 잦은 경우, 가족력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폴레옹의 경우는 평상시 어디에서나 앉아서 책을 읽던 생활습관이 엉덩이(항문)에 부담을 가해 치질 증상이 나타났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나폴레옹의 치질 통증은 워털루 전투 패배와도 연결 | 자생의료재단

 

치질로 인한 통증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쟁 중에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나 시설이 없어 나폴레옹이 더욱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전 유럽 최정상까지 올라와 있었던 나폴레옹이 영국과 프로이센 연합군을 상대로 벌였던 워털루 전투에서 패한 이유가 당시 심하게 겪었던 치질의 통증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지도력 저하와 전략의 감소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치질 예방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할 생활습관 | 자생의료재단

 

나폴레옹도 극복하지 못한 치질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있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책을 들고 가는 습관을 버리고 배변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로 틈틈이 좌욕을 하는 습관은 치질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따뜻한 물로 틈틈이 좌욕을 하는 습관은 치질을
예방하는데 매우 좋습니다! 자생한방병원 강만호 원장 - 한방내과 전문의 | 자생의료재단

 

또한 규칙적인 식습관 및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따뜻한 물로 틈틈이 좌욕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치질 예방에 좋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