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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치료, 추나요법이 물리치료보다 4배 더 효과적, "추나요법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 등록일
- 2025.05.23
- 조회수
- 1,547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턱관절장애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추나요법군과 물리치료군(온열치료·TENS 등)으로 나눠 치료 효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추나요법이 물리치료보다 턱 기능 회복 효과가 약 4배 더 뛰어나고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더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턱 관절 추나요법이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틀어진 척추·관절을 환자의 신체 구조에 맞게 교정하여 골격의 구조적·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 치료법으로, 턱관절 질환 호전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턱 관절 장애는 목뼈의 틀어짐과 관계가 깊은 경우가 많아 추나요법을 통해 턱에서부터 목, 어깨까지 위축되거나 단단하게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경직된 턱관절과 경추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원래의 위치와 운동범위를 회복시킵니다.
01. 물리치료보다 턱 기능 회복 약 4배 더 효과적
음식 씹기, 하품하기, 입 크게 벌리기 등턱관절 전반의 기능을 평가하는 ‘턱기능 제한지수(JFLS-Global)’는 추나요법군이 치료 전 3.3점에서 치료 후 2.13점으로 약 35% 개선된 반면, 일반치료군은 3.0점에서 2.72점으로 약 9% 개선에 그쳤습니다.
02. 언어·감정표현 기능 회복에 약 33배 더 효과적
턱 관절 문제로 인한 말하기 및 감정 표현의 어려움 정도를 평가하는 JFLS-Verbal and Emotional 항목에서도 추나요법이 물리치료보다 월등히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추나요법군은 약 47%의 개선을 보였지만, 일반치료군은 1.4% 개선에 머물렀습니다. 이 외에도 SF-12, PC, EQ-VAS, EQ-5D-5L 등 삶의 질 관련 지표에서도 추나요법군의 수치가 더 높았으며, 통증을 평가하는 시각통증척도(VAS)와 통증숫자평가척도(NRS)에서도 추나요법군이 일반치료군보다 더 큰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03. 물리치료 대비 사회적 비용 47만원 절감
뿐만 아니라 의료이용과 관련된 비용을 계산한 경제성 평가에서도 추나요법군이 일반치료군보다 효율적인 치료법이라는 점도 입증했습니다. 생산성 손실 등을 포함한 사회적 관점에서 추나요법군은 일반치료군 대비 약 338달러(한화 약 47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냈고, 질보정수명(QALY, Quality-Adjusted Life Year) 또한 추나요법군이 더 높았습니다. QALY는 삶의 질과 기대수명을 함께 고려하는 지표로, 완전한 건강 상태는 1, 사망은 0으로 환산됩니다. 본 연구에서는 1 QALY를 얻기 위한 지불의사금액(Willingness to pay, WTP)을 3005만원으로 설정했을 때, 추나요법이 비용효과적일 확률은 최대 98.3%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경제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 치료에 있어 추나요법의 치료효과가 입증된 만큼 보다 많은 턱관절장애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자생은 체계적인 후속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턱관절 뿐만 아니라 다른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추나요법의 치료 효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