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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하 영유아 교통사고 후유증, 자생 치료 후 절반 이상 감소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등록일
2025.11.05
조회수
342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소아 교통사고 환자 대상의 한의통합치료 유효성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IF=2.7)’에 게재했습니다.

 

침 치료를 받는 소아 환자 (출처: Chat GPT)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 자생한방병원, 0~6세 소아 교통사고 환자 한의통합치료 통한 통증 · 심리 증상 개선 효과 확인

이에 자생척추관절연구소 연구팀은 소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한의통합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2019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광주·대전·부천·분당·울산·해운대)에서 교통사고 치료를 받고 보호자에게서 동의를 취득한 0~6세 소아 환자 64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평가하고, 57명의 보호자에게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소아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4.8세, 평균 치료 기간은 19.2일이었으며, 치료는 한약 처방, 침 치료, 부항 등을 병행하는 한의통합치료가 시행됐습니다. 가장 많이 받은 치료는 한약(82.8%), 침 치료(45.3%), 부항(6.2%) 순이었습니다.

 

■ 소아 교통사고 환자, 목 통증 호소 가장 많아…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만족도 90% 이상

소아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한 주요 증상은 목 통증이 가장 많았고, 불안·악몽 등 심리 증상과 허리 통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욕부진, 울렁거림, 두통, 어지럼증 등 소화기계 및 신경계 증상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 한의통합치료 후 근골격계 통증 · 심리적 증상 절반 이상 감소…장기추적 결과에서도 호전세 유지

한의통합치료 효과 분석 결과, 교통사고로 발생한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모두에서 유의한 호전이 확인됐습니다. 목 통증은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기준, 치료 전 4.2에서 치료 후 1.9로, 허리 통증은 4.27에서 2.0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지 통증도 4.11에서 1.78로 완화되어 근골격계 통증이 중등도 수준에서 가벼운 단계로 약 50% 이상 완화됐습니다.

 

신경계 증상 역시 큰 폭으로 개선돼 두통은 4.0에서 1.0, 어지럼증은 3.27에서 1.36으로 줄었습니다. 심리적 증상에서도 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와 악몽·울음 증상이 5점대에서 1~2점대로 절반 이상 줄어드는 등 크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설문 응답자91.3%가 ‘만족’ 또는 그 이상으로 응답했습니다. 특히 침 치료와 한약치료는 불안 및 심리 증상 완화, 통증 개선 효과를 이유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다. 또한 장기 추적 관찰 결과에서도 모든 환자의 삶의 질이 건강한 소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CI(E)급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IF:2.7)’에 게재된 해당 논문 표지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번 연구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의 근골격계 통증뿐 아니라 신경계, 소화기계, 심리적 후유증 등 교통사고 이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에서 한의통합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성인에 비해 증상 표현이 명확하지 않고, 검사 상 소견이 없더라도 심리적 후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