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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시건주립대 예비 오스테오페틱 의사, 자생한방병원에서 연수

등록일
2018.08.27
조회수
25,897

 

“자생한방병원의 치료법과 연구 성과들이 인상적이다. 수기치료에 관심이 많은데 향후 관련 연구를 하게 되면 꼭 다시 자생한방병원을 찾고 싶다.”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오스테오페틱 의학대학 소속 예비 오스테오페틱 의사(Doctor of Osteopathic Medicine, D.O) 20여 명이 지난 24일 자생한방병원을 찾아 한의학을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의 오스테오페틱 의학은 ‘비뚤어진 뼈관절을 정상 복원하고 장기 기능을 개선해 인체 대사를 활성화하는 의학’으로 의사가 수기치료를 한다는 점에서 한의학의 추나요법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스테오페틱 의사는 미국 내에서 일반 의사(Medicine of Doctor, M.D)와 동등한 권리와 지위를 가지는데요. 따라서 예비 D.O들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한의학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것은 그만큼 한의학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날 이들은 병원 내 시설을 살펴보고 자생한방병원의 한방 비수술 치료법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도 참석했는데요. 학생들은 신준식 명예이사장이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에서 응급침술 동작침법(MSAT)으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영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연수에 참여한 루시 볼러잭 학생은 “오스테오페틱 의학과 한의학은 전체론적 관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점이 닮았다. 특히 동작침법의 경우 단기 치료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움직일 수 있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앞으로 미시건주립대와 자생한방병원의 교류 등을 통해 오스테오페틱 의학과 한의학이 서로를 이해하고 학술적 상호작용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기회가 미국의 예비 의사들이 한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자생한방병원에서 보고 느낀 한의학은 향후 국가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미국 D.O들은 대상으로 한방치료 교육을 지속해 2015년 한방치료법이 미국오스테오페틱의사협회 보수교육 과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오는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오스테오페의학 콘퍼런스 2018’에 초정 받아 D.O 7000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