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원소식
청주자생한방병원, 충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 체결
- 등록일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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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청주자생한방병원이 충북지방병무청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청주자생한방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과 충북지방병무청장 이재각 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병역명문가(조부와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전원이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와 성실 병역이행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전국 병역명문가 및 직계가족, 충북 지역의 모범예비군과 사회복무요원 등 3만여 명의 척추ㆍ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지방병무청 협력 한방의료기관으로서 양 기관 공동으로 한방 의료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위한 계획도 논의 중입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제도는 병역 이행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돼 현재까지 총 5378가문이 선정됐습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경우 인증서, 패, 병역명문가증을 수여 받고 국ㆍ공립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일상에서의 실질적인 혜택은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최근 지역자치단체와 병무청을 중심으로 병역명문가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병역명문가 예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이러한 뜻에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병역 의무를 성실히 마친 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존경 받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하게 됐습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