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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20대, 취업준비로 우울증까지..
- 등록일
- 2019.10.10
- 조회수
- 15,043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과도한 업무, 학업, 가사노동 등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청년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고충을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인구수 연령별 스트레스 비율 (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 이상이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뜻일 텐데요. 질병관리본부의 통계 자료를 보면 사회에 첫발을 딛는 20~30대 연령층의 스트레스 비율이 특히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젊은 연령층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이유는 취업이나 시험 준비, 아르바이트 등으로 정신력과 체력이 많이 소진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적은 젊은층은 불안감과 압박감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각종 공포증과 같은 정신 및 신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것이죠.
우울증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세대별 우울증 환자 추이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6년 사이 무려 2배 가량 증가했을 정도로 이미 우울증 증상을 보이고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독 20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취업 스트레스'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라 할 수 있는데, 적절한 대처 없이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서는 스스로가 이를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은 물론 우울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자신의 약점 보다는 강점에 집중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