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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스크 쓰니 귀가 아파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등록일
2020.03.26
조회수
10,546

매일 마스크 쓰니 귀가 아파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코로나19가 국내에 발생한 지 50일이 훌쩍 넘었습니다. 어느새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고, 하루에도 몇 번씩 세정제로 손을 닦는 것이 습관이 되었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는 것도 달라진 풍경입니다.


이렇게 일상의 변화가 찾아온 만큼, 예기치 못한 증상들도 생겨납니다. 오랜 시간 마스크 착용에 귀 뒤와 코 부분이 아프고, 손을 자주 씻다 보니 피부 건조증에 시달리는 분들도 계시죠.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마스크로 귀 뒤쪽이 통증 느낀다면 여기 눌러주세요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끈 때문에 귀 뒤쪽이 아릴 때가 많습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금방 사라지지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조금만 착용해도 통증에 시달리곤 하죠.


코 부분에 마스크를 밀착시키는 금속 와이어 때문에 콧잔등이 아프기도 합니다. 직업 특성 상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분들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고요.


이렇듯 마스크로 인해 귀와 코에 불필요한 자극들이 계속 가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극은 신체를 쉽게 피로하게 만듭니다. 한의학에서 코는 폐 면역력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귀 역시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많은 경혈이 모인 기관이고요.


때문에 마스크로 귀와 코가 불편하다면, 틈틈이 지압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피로 회복에 좋은 혈자리 중 예풍혈과 영향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귀와 코 통증 풀어주는 지압법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귓불 뒤를 만져보면 움푹 파인 부분이 느껴지실 거예요. 그곳을 '예풍혈'이라고 하는데요. 여기를 꾹꾹 누르면 기혈 순환이 잘 되어 두통, 피로, 현기증, 이명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영향혈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양쪽 콧방울 바로 옆에 자리한 '영향혈'을 지압하면 코 주변 혈액순환이 잘 되고 코막힘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예풍혈과 영향혈 모두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이 있죠?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잦은 손소독으로 바짝바짝 마른 피부엔? 핸드크림 적극 사용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요즘 외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손씻기죠. 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비누나 손제정제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하는데요. 


문제는 워낙 자주 씻다 보니 손이 바짝바짝 마르고 푸석푸석해진다는 겁니다. 심한 경우 피부가 갈라지는 게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선 핸드크림을 수시로 발라줘야하는데요. 간혹 손소독을 했는데 핸드크림을 바르는 게 좋은 건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을 씻은 직후에 핸드크림을 바르는 건 손 청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답니다. 오히려 핸드크림을 발라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죠. 만약 핸드크림이 여의치 않다면 위생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활동량 줄어든 요즘, 체중 관리해야 무릎관절 건강에 좋아요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보통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데요. 요즘은 주말 외출이 꺼려지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나 임시휴업으로 출퇴근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죠.


활동량이 확 줄어든 셈인데요. 실제로 한국걷기운동본부 통계에 따르면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하루에 5000보 가량을 걷는데 반해 재택근무자는 2900보 정도를 걷는다고 합니다. 거의 40%나 줄어든 것이죠.


이렇듯 열량 소모는 줄었는데, 식사량은 평소와 비슷하게 먹거나 오히려 더 늘어난 분들이 계실 겁니다. 집에 있다 보니 삼시 세끼 다 챙겨 먹고, 간식에 군것질까지 하게 되는 상황. 결국 불어나는 건 체중뿐인데요.


문제는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관절에 큰 부담이 됩니다. 보통 증가한 체중의 4~7배의 압력이 무릎 관절에 더해집니다. 부담이 지속되면 무릎 연골이 마모되고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커지죠.


한방에선 추나요법, 약침, 한약 등으로 무릎 관절 강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추나요법으로 비틀어진 뼈와 근육, 인대를 바로잡은 후 약침을 통해 관절의 회복 기능을 돋우죠. 연골 재생과 관절 변형 및 조직 파괴 억제에 효과가 있는 한약으로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막습니다.

 

 

관절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적정 몸무게 유지를 위한 스스로의 노력입니다.홈트레이닝으로 몸을 자주 움직여주시고, 식사량도 조절해 관절 건강을 지키세요.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 한창 원장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