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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시림, 무릎통증 단순히 '노화' 증상일까?
- 등록일
- 2025.06.19
- 조회수
- 1,316
나이가 들면 어깨, 허리, 무릎, 다리 등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는데요. 평소 특별한 병력없이 지내왔지만, 최근 들어 무릎이 유독 자주 아프고 걷는 것도 불편해진 경험 있으신가요?
이 통증은 단순히 노화로 인해 관절이 약해져 생긴 걸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걸까요?
오늘은 나이 들어 가장 먼저 나타난 무릎통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체중과 움직임의 충격을 직접 받는 관절입니다.
그리고 무릎은 대퇴골(허벅지뼈)과 경골(정강이뼈)이 직접 맞닿는 구조라 관절 자체가 불안정한 편입니다. 이 불안정성을 인대와 근육, 연골이 보완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조직이 약해지면서 무릎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것이죠.
즉, 자주 쓰이고 부담도 크고, 구조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다른 관절보다 무릎이 먼저 아프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무릎이 아프면 다 관절염일까요?
무릎관절염은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대표적 퇴행성 질환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자가진단>
- 걸을 때 무릎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 간단한 동작에도 무릎이 무겁고 관절이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
-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으면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
-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거나 삐걱 소리가 난다
- 아침보다 저녁, 혹은 운동 후에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프다
- 관절이 뻣뻣하게 굳었다가 조금 움직이면 풀린다
-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고 똑바로 앉는 자세를 취하기 어렵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문의의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무릎 관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생활 속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작지만 꾸준한 습관들이 관절의 나이를 되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 표준 체중 유지
- 항산화 영양소 섭취
- 칼슘·비타민D 충분히 섭취
- 무릎 꿇는 자세 피하기
- 걷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무릎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 때문으로 넘기기엔 진행 속도와 통증 강도가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몸에 맞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셔서 나이보다 젊은 관절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