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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발바닥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 등록일
- 2025.06.12
- 조회수
- 804
"운전 중에 목이 확 꺾였어요." "허리에 계속 뻐근함이 남아 있어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이라고 하면 보통 허리나 목 통증부터 이야기하는데요.
그러나 발뒤꿈치, 발바닥이 아프다고 하면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사고 이후, 발바닥과 뒤꿈치가 찌릿하거나 욱신거린다면 이 증상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발뒤꿈치, 발바닥 통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교통사고는 순간적으로 강한 물리적 충격을 몸 전체에 가합니다. 특히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거나 몸을 반사적으로 움츠리게 되면, 하체 쪽 근육에 '과도한 긴장'과 '불균형한 압력'이 집중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발뒤꿈치는 체중을 가장 먼저 받는 부위이기 때문에 내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발바닥 전체를 감싸는 질긴 섬유 조직을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요.
운전 중 갑작스러운 제동, 충격으로 이 조직이 강하게 당겨지거나 미세하게 찢어지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처음엔 보행시 조금씩 아프다가 나중엔 첫 발 디딜 때 유난히 심하게 깊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증상을 방치하면 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사고 후 발뒤꿈치 통증이 있다면, 치료와 함께 일상에서도 아래와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 족저근막염 관리 방법>
- 걷는 양 줄이기
- 딱딱한 신발 피하기
- 냉온찜질 병행하기
- 스트레칭 및 가벼운 운동 습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발뒤꿈치 통증, 혹시 사고 이후부터 시작되셨다면 내 몸의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올바른 진단과 치료로 건강한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