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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보다 무서운 버섯목 증후군 주의하세요!
- 등록일
- 2025.10.23
- 조회수
- 264
여러분은 어깨나 목에 통증이 있을 때, 목 뒤쪽으로 살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걸 만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평소 거북목이나 일자목인 건 알았지만 스트레칭시 '혹'같은 게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한 거북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는 '버섯목 증후군'이라 부르는데요.
오늘은 버섯목 증후군의 원인부터 치료, 예방법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섯목은 목 뒤쪽, 특히 경추 7번 뼈 부위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부위의 뼈 끝에는 '극돌기'라는 돌기가 있는데, 잘못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이 돌기에 퇴행성 변화나 염증이 생기고 주변에 지방이 쌓여 혹처럼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부위에 쌓인 지방층이 마치 버섯처럼 보여 버섯목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모니터를 장시간 보는 사무직 종사자의 경우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근육과 인대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혈액순환을 방해 받게 되는데요.
그 결과 목, 어깨 결림과 근육통, 두통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이때 초기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목 디스크 등 더 심각한 경추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버섯목 증후군은 일상 생활에서의 습관만으로도 충분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1. 앉는 자세 교정
-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곧게 유지
- 가슴을 펴고 목을 살짝 당긴 자세 유지
2. 모니터 위치 조정
- 시선과 같은 높이 또는 약간 위로 60~70cm 거리 유지
3. 주기적인 스트레칭
- 5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목 어깨 근육 풀어주기
4. 적절한 베개 사용
- 똑바로 누웠을 때 목과 머리의 높이가 6~8cm 올라오는 베개 사용
버섯목 증후군은 한방치료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 한약치료 : 개인별 맞춤 처방으로 몸의 균형을 회복
- 추나요법 : 경추 주변 조직의 기능 회복
- 침 치료 : 통증 부위의 긴장을 완화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