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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미국 등 6개국 의료진 통해 온라인 평생의학교육 효과 확인

등록일
2023.05.02
조회수
3,148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며 의료진 교육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는가운데, 온라인 교육이 대면 교육만큼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유일 미국 ACCME* 정식 보수교육 제공기관인 자생한방병원이 CME* 온라인 교육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은 SCI(E)급 저널 ‘의학 교사(Medical Teacher, IF=4.66)’에 게재됐습니다.

 

* ACCME(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미국 의료진의 전문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평생의학교육의 기준을 제정하는 비영리 독립기관

*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의사들이 면허 유지를 위해 수강해야 하는 보수교육인 평생의학교육

 

자생한방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진들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의학 최신지견을 나누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연구팀은 교육 직후와 교육 3개월 후 설문조사를 통해 CME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의료진의 임상 역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6건의 CME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한국, 미국, 호주, 독일 등 6개국 의료진 624명을 연구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의 경우 수강한 강의 수에 따라 복수 응답으로 이뤄졌습니다.

 

먼저 CME 온라인 교육 후 교육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85.21%가 ‘만족한다’고 응답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응답자의 87.29%가 ‘교육 내용이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온라인 교육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연구팀은 교육 3개월 후에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CME 온라인 교육이 실제로 임상 진료에 변화를 야기하는지 분석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 611명 중 477명에 해당하는 78.07%가 임상 진료에서도 실제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ME 온라인 교육이 의료진의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SCI(E)급 저널 ‘의학 교사(Medical Teacher, IF=4.66)’에 지난 4월 게재된 해당 연구 논문 표지
「 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Online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연구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많은 의료 교육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황 속 온라인 CME 교육도 CME로써 효과적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임상 진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