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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나눔소식

나눔소식

2019년, 자생의료재단은 이웃들에게 어떤 나눔을 펼쳤을까요?

등록일
2019.12.11
조회수
13,048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국의 자생한방병ㆍ의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그간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되돌아봤습니다.

 

한방 의료봉사 수혜인원 총 4만3000여 명, ‘잠실구장 수용인원의 2배’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3100여 명의 고령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았는데요. 올해는 해외 환자에게도 의료지원을 펼쳤습니다. 고관절ㆍ손가락 기형에 시달리던 방글라데시 환자의 치료를 지원해 환자가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한방 의료봉사에 참여해 지역 노인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종합하면 그 수혜인원은 4만3000여 명을 훌쩍 넘습니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야구장의 최대 수용인원이 2만5000여 명임을 감안하면 잠실구장 약 2개를 채울 수 있는 인원이 그간 자생의료재단의 치료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 올 한해 7700만원 전달 

자생의료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아동들의 꿈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 2014년 시작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이 있는데요. 전국의 저소득가정 중고생 가운데 구청ㆍ학교 등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의 경우 37명이 선발돼 총 3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의 한의학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과 경제 사정이 어려운 예비 한의사를 지원하는 ‘자생 꿈키움 장학사업’을 통해서도 총 5명의 대학생에게 약 40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했습니다.

 

[사진설명]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오른쪽)이 자생 꿈키움 장학생 한진석 군(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연탄ㆍ김장김치ㆍ여성용품…물품으로 전달된 사랑의 무게 ‘5.7톤’ 

자생의료재단은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물품도 전달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봉사자들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매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사용할 10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탄 1장의 무게는 3.6kg로, 총 3600kg의 연탄을 전달한 겁니다. 지난 11월에는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총 1500kg 전달했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을 통해 총 600kg에 달하는 여성용품(120명 분, 1년치)도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전달된 연탄, 김장김치, 여성용품의 무게를 모두 합치면 5.7톤이 넘는데요, 이 무게는 코끼리 성체와 맞먹는 무게입니다.

 

[사진설명]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둘째줄 가운데)과 봉사자들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준비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100명에 의료지원, 100명에 장학금 전달 

2019년은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들을 지원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는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의 선친인 독립운동가 청파 신광열 선생(이명 신호, 신현표)이 강조했던 ‘긍휼지심(矜恤之心)’의 정신을 잇고자 함이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2월부터 전국 21개 자생한방병ㆍ의원과 협력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100명의 척추ㆍ관절 질환을 치료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의 자녀ㆍ손자녀 고교생 100명을 선정해 총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설명]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첫 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박병모 이사장(첫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독립유공자ㆍ후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의료재단은 국내 최대 공익 한방의료재단으로서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을 되찾고 꿈을 위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의료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