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힘내시라고 부천지역 저소득 독거 노인들에게 직접 마련한 김장김치 1250kg(800여 포기)을 전달했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자생의료재단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소재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자생의료재단·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자생봉사단,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해 김칫소를 버무려 배춧속을 채우고 박스에 포장하는 등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 행사 시작 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부천시청을 통해 부천지역 종합사회복지관 10개소에 배분돼 저소득·독거 노인 2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은 “코로나19와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소외된 이웃들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의료사업 수익을 의료봉사, 교육·장학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