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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6·25 참전유공자 100명에 3억원 의료지원

등록일
2022.06.28
조회수
7,485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국가보훈처와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25 참전유공자 100명의 척추·관절 건강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섭니다.

 

지난 27일 서울지방보훈청 호국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 다섯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지정한 참전유공자 100명은 거주지 인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에서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해 각 3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게 됩니다.

 

자생의료재단의 이번 의료지원은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생한방병원 설립의 근간이 되는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민족병원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한편 자생의료재단이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것은 선대의 독립운동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의 숙조부 ‘신홍균 선생’과 선친 ‘신광열 선생(이명 신호, 신현표)’은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치며 약자에 대한 연민과, 의술보다 인술을 강조하셨습니다.

 

‘신홍균 선생’은 한의군의관으로서 독립군 3대 대첩 중 하나인 대전자령 전투에서 활약한 공훈을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그의 독립운동 정신은 조카 ‘신광열 선생’에게도 영향을 미쳐 비슷한 시기 한의사이자 의사였던 ‘신광열 선생’은 1930년 간도에서 항일운동을 주도하다 일제 경찰의 칼에 자상을 입고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왼쪽)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6·25 전쟁기념일 72주년을 맞아 진행한 참전용사 의료지원을 통해 유공자분들의 노후가 더욱 편안하고 영예로워지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민족병원으로써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