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소식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이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귀환 국군포로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을 방문해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번 의료지원은 작년 10월 자생의료재단과 국가보훈처가 체결한 ‘귀환 국군포로 참전유공자 한방 의료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협약 이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 의료진들은 인근 유공자 및 가족들의 자택을 방문해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외에도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사업’과 ‘6·25 참전유공자 의료지원 협약’ 등을 통해 의료지원 활동과 대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근간에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의 선친 신광렬 선생과 숙조부 신홍균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의사로서 독립운동 중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신광렬 선생은 지난 8월 독립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서훈 받았으며, 신홍균 선생 또한 한의 군의관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습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가정의 달이면서도 6.25전쟁 73주년을 한 달 가량 앞둔 시점에서 귀환 국군포로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을 직접 뵙고 치료까지 해드릴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 후손과 가족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