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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문화유산 혁신 기관’ 선정

등록일
2025.12.22
조회수
251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이 WHO 글로벌 전통의학센터(GTMC)가 주관한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Health & Heritage Innovations)’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선정은 전통의학을 기반으로 한 자생한방병원의 과학적 연구 성과와 국제 협력, 사회적 기여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 자생한방병원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 전 세계 1175개 기관 중 21곳 선정… 한의학의 과학화·표준화·사회기여 성과 인정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은 전 세계 전통의학 관련 기관 가운데 혁신성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선도 기관을 선정하는 WHO 사업입니다. 전통의학의 과학·기술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전통의학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한 건강 형평성 증진과 지속가능한 치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9월부터 전 세계 1,17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유럽·아메리카·서태평양 등 6개 지역에서 각 3개 기관과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개 기관 등 총 2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 전경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최종 선정 결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차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됐으며,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전 국제진료센터장)과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선정 기관들은 향후 WHO로부터 멘토링, 지속가능성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 290편 이상 SCI(E) 논문 게재 및 국제학술지 운영… 한의학 근거구축과 글로벌 확산 기여

자생한방병원은 한의통합치료의 과학화 및 표준화, 국제 확산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과 연구 확장,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자생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를 중심으로 한의통합치료 표준화와 프로토콜 개발, 치료 기전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에 29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게재해 한의치료의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과 의료비 절감, 의료자원 효율화 등 전통의학 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의학 및 통합의학 연구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7개 대륙 편집위원단으로 구성된 국제학술지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을 창간·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이 WHO 전통의학 글로벌 서밋에서 한의학을 소개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 국제 의료교육 및 협력 구축… 동아시아 유일 ACCME 인증 보수교육기관 선정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원장 윤영석)를 통해 미국과 중동 등 여러 국가의 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제 의료교육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ACCME(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 인증을 받은 보수교육기관으로, 해외 의료진과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함께 ‘자생 국제학술대회(AJA 2026)’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차세대 EMR(전자의무기록) 구축과 첨단 진단검사기기 도입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한의학의 글로벌 확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이 밖에도 자생한방병원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및 생활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전통의학의 사회적·문화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의 WHO 건강·문화유산 혁신기관 선정은 한국의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거중심의 한의학 및 통합의학 발전과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