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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소화불량, 불면증 완화하는 지압법
- 등록일
- 2025.06.05
- 조회수
- 1,260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피로감, 춘곤증, 소화불량, 불면증과 같은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늘어난 햇빛과 일교차로 생체리듬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잦은 춘곤증, 소화불량, 불면증 증상 완화에 좋은 지압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온이 올라 햇빛이 늘어나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고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면서 자주 졸리고 멍한 증상이 생기는데요.
이럴 땐 머리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풍지혈을 양 엄지로 꾹 눌러 돌리듯 자극해 보세요.
풍지혈은 목 뒤 중앙에서 약 귓불 쪽으로 약 1.5cm 떨어진 오목한 곳입니다. 목에서 머리로 또는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신경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두통 및 어지러움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기온이 오르면 소화 기능도 예민해지기 쉬운데요.
자율신경계 균형이 흐트러지고, 식욕이 늘면서 장이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손에 있는 합곡혈을 눌러주세요.
합곡혈은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들어간 곳으로, 소화가 되지 않거나 장이 불편할 때 장운동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햇빛이 길어지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도 많아지고, 생체리듬이 바뀌면 신체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밤마다 뒤척이게 되는데요.
이럴 땐 태충혈을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 움푹 팬 부위로,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춘곤증, 소화불량, 불면증으로 일상에 불편감이 생겼다면 오늘 알려드린 지압법을 잘 기억하셨다가 활용해 보세요.
따뜻한 햇살 아래 몸도 마음도 가볍고 편안한 일상 생활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자생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