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닥터
청산도 지리마을의 봄동캐는 이영진 할머니
- 등록일
- 2018.05.09
- 조회수
- 3,599
청산도 지리마을의 봄동캐는 이영진 할머니
사계절 내내 초록빛이 가득한 섬, 청산도
청산도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지리마을
오늘의 주인공은 지리마을의 최고령이자 터줏대감인 파란지붕에 사는 이영진 할머니(87세)입니다.
완도에서 시집와 평생을 청산도 사람으로 살고 있는 이영진 할머니.
몇 년 전, 남편을 여의고 하루 8~9시간을 밭에 나와 봄동을 캐며 생계를 이어가고 계신데요.
굽어버린 허리 때문에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도 힘들다고 하십니다.
30대에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후 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셨다는데요.
그 후, 허리는 점점 굽고 지금은 길을 걷다가도 주저앉기 일쑤입니다.
이영진 할머니의 사연을 들은 고향닥터 박병모 원장, 할머니의 치료를 위해 자생한방병원으로 모셔왔습니다.
이영진 할머니의 상태를 정밀히 살펴본 결과, 허리 주변의 신경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 집중치료가 시급한 상태였습니다.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아주는 추나치료와 좁아진 신경을 넓혀주는 신경근회복술을 시행했는데요.
앞으로 이영진 할머니가 통증 없이 걸으실 수 있도록 자생한방병원이 도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