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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청소년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록일
2023.04.25
조회수
6,768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청담중학교 학생들이 자생의료재단 한의사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날 자생의료재단은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담중 학생 20명을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으로 초대했습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의가 이뤄졌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전통 의학인 한의학의 특징과 과학적으로 규명된 한의학의 원리, 그리고 한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소개하는 등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청담중학교 학생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함께 침치료 실습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이어 침과 부항, 추나요법 등 한방 치료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인체 모형에 침을 놓고 자신의 몸에 부항 치료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방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한의사가 직접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의 치료 효과와 원리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직업체험에서는 사춘기 전후로 빈발하는 척추옆굽음증(척추측만증)에 대한 검사도 이뤄졌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척추옆굽음증 환자 중 10대의 비율은 약 41.6%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에 의료진들은 학생들의 척추 위치를 확인하며 배열을 살피고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점검하는 등 올바른 성장과 건강 증진에 힘썼습니다.

 

청담중학교 학생이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함께 부항치료 실습을 하고 있다. |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청담중학교 1학년 이상원 군(14)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여쭤보고 한방 치료법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드라마로만 접했던 의료 지식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우며 한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자생한방병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현장의 생생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